CJ그룹이 CJ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상무)에 김정아 해외영화사업본부장를 임명함에 따라 CJ그룹에서 첫 여성 대표가 탄생했다.
1962년생인 김정아 대표는 미국에서 Pratt Institute를 졸업했으며 NewSchoolforSocialRe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해외영화 배급사인 Columbia Tristar Film of Korea 상무이사와 아트서비스 대표 등을 거쳐 2005년 CJ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다.
김 대표는 CJ엔터 마케팅배급사업부 부장, 해외영화사업본부장, 상무 등을 지냈으며, 특히 워너브러더스와 함께 제작한 영화 '어거스트 러쉬'의 성공적인 인기를 끌어내 해외사업의 모범적 사례를 남기기도 했다.
해외영화사업본부장으로 근무하면서 뛰어난 마케팅 실력으로 '아이언맨' '쿵푸팬더' '인디애나 존스4' 등 다스의 성공작을 배출해내는 등 영화업계의 전문가로서 영화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업계 네트워크를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