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투스성진 C.I
이로써 하춘욱 대표이사는 총 349만7000주를 보유하게 돼 지분율이 1.56% 오른 36.46%로 상향됐다. 하춘욱 대표이사의 주식 장내 매수는 올해 두 번째로, 지난 2월에도 이미 주식 1만 주를 장내 매수한 바 있다.
하 대표이사는 이번 주식 매수 결정에 대해 “회사의 견고한 업황과 신규 사업의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현재 당사의 주가가 저평가 된 것으로 판단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며 “지난 6월에 공시한 중간 배당을 비롯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씨앤투스성진은 하 대표이사의 주식 장내 매수를 공시한 당일에 2분기 실적 관련 잠정공시도 진행했다. 올해 2분기의 매출액은 440억 원(전년대비 +2.8%), 영업이익은 156억 원(전년대비 -36.2%), 당기순이익 117억 원(전년대비 +31.2%)으로 마스크 수요 리스크에 대한 시장 우려와 달리 견조한 성장을 이뤘다.
씨앤투스성진 관계자는 “기존 마스크 사업은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 고성능 프리미엄 필터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