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예탁결제원)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하여 최대주주 등의 지분을 일정기간 동안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 보유하도록 한 주식 2억3961만 주(41개사)가 오는 8월 중 해제된다. 시장 별로는 유가증권시장 1억1016만 주(5개사), 코스닥시장 1억2946만 주(36개사)가 해당된다.
2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오는 8월 중 의무보유 해제 주식수량은 전월(1억3835만 주) 대비 73.2% 증가하지만 지난해 8월(3억816만 주)과 비교했을 땐 22.2% 감소한다.
유가증권시장은 모집(전매제한) 의무보유 해제 수량이 6597만 주, 코스닥시장 역시 모집(전매제한) 해제 수량이 5010만 주로 가장 많다.
전매제한이란 금융위원회가 정한 전매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증권신고서 제출의무 면제를 위해 의무 보유하는 것을 뜻한다.
다음달 의무보유 해제 주식 수량 상위 3개사는 중소기업은행(6219만 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KDR(3399만 주), 원바이오젠(1230만 주) 순이다. 발행수량 대비 해제 수량 비율 상위 3개사는 한국파마(62.7%), 오로스테크놀로지(60.5%),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KDR(56.6%)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