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넥스트사이언스ㆍ맥스트ㆍ씨티케이 등 ‘상한가’

(한국거래소 제공)

28일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피 1개 종목과 코스닥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는 없었다.

코스피 종목 중 넥스트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29.98%(6400원) 오른 2만7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넥스트사이언스의 강세는 베트남 기업 관계사 나노젠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나노코박스’ 출시 임박에 따른투자 기대가 집중된 탓으로 해석된다.

나노젠은 8월 말~9월 초 현지 보건부 윤리위원회에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나노코박스'의 3상 임상시험 결과를 최종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나노코박스는 영국발, 남아프리카발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닥 종목 중 맥스트는 전일 대비 30.00%(1만1700원) 오른 5만700원에 거래를 마치며 ‘따상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 뒤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27일 상장한 맥스트는 따상상을 기록하면서 공모주를 받은 투자자는 1주당 3만5700원의 평가차익을 얻고 있다.

맥스트는 가상현실(AR)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을 운영 중인 기업으로 최근에는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씨티케이는 자회사 씨티케이 이비전(E-vision Global Networks)이 이베이코리아와 해외셀러 유치를 위한 영업대행 계약을 체결한 소식이 알려지며 전일 대비 29.86%(2610원) 오른 1만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계약은 양사의 ‘팝인보더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공급자ㆍ국내 마켓플레이스 시스템 연동 운영의 첫 사례인 아이허브의 입점과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상호 간 보다 적극적인 협업을 진행하기 위해 체결됐다.

한화에스비아이스팩은 전일 대비 29.85%(1200원) 오른 52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에스비아이스팩은 신재생에너지 및 바이오제약(자원)ㆍ의료기기 등 업종 회사와의 합병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스팩주(SPAC)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