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반등은 언제, 어디부터 나올까?- DB금융투자

입력 2021-07-2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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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증시 추이(자료제공=DB금융투자)
▲상해증시 추이(자료제공=DB금융투자)
DB금융투자는 최근 중국증시의 급락에 대해 사교육 규제안의 강도가 예상보다 높았던 것이 원인이라며 반등은 관련 산업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선영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증시가 이틀간 4.8% 하락했는데 이는 사교육 규제안의 강도가 예상보다 높아 부동산, 플랫폼산업 등에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감과 정치국회의, 난징폐쇄, 상하이 태풍, 톈진대첩 등이 원인”이라며 “이번 주 정치국 회의에서는 기업들의 부채문제가 다뤄질 것으로 보이며 지난 주말 상해시의 부동산 금리 인상에 이어 투기지역의 부동산 규제도 언급될 것으로 보여 기대보다는 우려가 큰 시기라는 점이 맞물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국이 강조하는 공동부유와 반하는 개념의 사교육, 몇몇 기업들의 독점, 부동산 투기 등에 대해서는 그 규제를 강하게 다룰 것으로 보여 반드시 정부정책에 입각해 섹터별 차별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8월에 중국에서는 베이다이허회의가 있어 8월 상순은 7월말 정책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회의 폐막 후 중국은 기술자립에 관해 더욱 정책을 구체화시킬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요 리딩기업들 리스트 발표 및 기술자립을 위한 6대 과제 세칙도 발표될 것으로 기대되며 8월16일에는 커촹반 내 차세대 IT 지수가 출시될 예정임에 따라 무분별한 투매 이후 반등은 관련 산업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철저하게 정책에 입각해서 투자할 시기”라면서 “정책에 반하는 산업은 당분간 보지 말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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