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일째 1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630명 증가한 18만573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1574명, 해외유입은 56명이다.
수도권 국내발생 확진자는 서울 516명, 인천 90명, 경기 403명 등 1009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115명, 대구 57명, 울산 22명, 경북 15명, 경남 93명 등 영남권 확진자가 302명으로 가장 많았다.
대전 67명, 세종 8명, 충북 34명, 충남 24명 등 충청권은 133명, 광주 9명, 전북 10명, 전남 22명 등 호남권에서는 4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권과 제주는 각각 61명, 28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 단계에서 20명, 지역사회 격리 중 36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20명, 외국인은 36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 43명, 유럽 5명, 미주 4명, 아프리카 2명, 오세아니아 2명이다.
완치자는 1133명 늘어 누적 16만4206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2066명으로 3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494명 늘어 1만9461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227명으로 전날보다 9명 늘었다.
전날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4만190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1672만3537명이 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32.6%다. 4만1104명은 2차 접종을 받았고, 이로써 접종 완료자는 677만9191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13.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