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연간 순이익 추정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17.5% 감소하고, 전 분기 대비+6.7% 개선된 60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홍재 연구원은 “쿠팡 물류창고 화재(약 65억 원)와 해외 코로나19 관련 사망 보험 손실(약 200억원) 반영에도 재보험료 인상과 특약 조정 효과 등으로 환율 효과를 제외한 C/R은 98.2%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0.1%p 상승하나 전 분기 대비해서는 -0.9%p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운용자산이익률은 처분익 감소로 3.5%(환 효과 제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는데, 이로 인해 실적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되지는 않는다”면서 “오히려 의료 이용 감소로 국내 가계성 L/R이 소폭이나마 개선될 가능성이 있고, 변이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낮아 해외 사망보험 관련 손해액이 증가하지는 않으리라고 예상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장기 금리가 하락하는 점은 주가 측면에서 부담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원수보험사 대비 금리 민감도가 현저히 낮지만, 금리는 금융주 주가에 가장 중요한 리레에팅 요인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