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청해부대 장병 건강 세심히 챙기지 못해 송구"

입력 2021-07-20 09:28 수정 2021-07-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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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20일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우리 장병들의 건강을 세심히 챙기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 승조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청해부대 34진 승조원 301명 가운데 이날 기준으로 총 247명(82.1%)이 확진됐다. 이들은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2대에 나눠 탑승했으며 이날 오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김 총리는 "국방부는 임무수행 중 복귀하는 장병들의 치료와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갑작스러운 교대로 인해 임무 공백이 없도록 후속 조치를 철저히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또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백신 접종에 대해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첫 접종인 만큼 학생과 학부모님의 걱정이 많다"며 "예방접종센터는 물론 학교나 가정에서도 학생들의 접종 후 건강 상태에 대해 더욱 면밀히 살펴봐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김 총리는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이동량이 크게 줄지 않은 가운데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커지고 있고 전국의 감염재생산 지수도 이전보다 높아졌다"며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향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떻게 조정할지 미리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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