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엔투비와 MRO 구매대행 MOU…구매 경쟁력 강화

입력 2021-07-18 12:00 수정 2021-07-18 13: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모성 자재 구매 대행…수익 일부 사회공헌 기금 조성

현대제철이 MRO(소모성 자재) 전문 기업인 엔투비와 구매대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MRO는 기업과 산업시설에서 필요한 장비, 기계, 인프라 등의 유지, 보수, 운영 등에 필요한 소모성 자재를 뜻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제철은 전기자재, 공기구, 철강설비 부품 등을 최적의 조건으로 조달하게 됐다.

현대제철은 철강업 특화 품목에 대해 구매대행을 추진해 조업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소모성 자재는 금액 및 건수에 비해 업무효과가 낮고 번거로워 주요 기업이 적극적으로 구매대행을 도입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구매대행 협약을 통해 구매 최적화는 물론, 해당 업무 담당자가 보다 전략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돼 장기적으로는 회사 전체의 업무 효율성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현대제철이 엔투비와 구매대행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출연해 사회공헌을 위한 기금으로 조성하는 프로그램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조성된 기금은 현대제철이 추진 중인 제철소 인근 바다 환경개선ㆍ나무심기 행사 등 탄소중립 및 환경개선 활동을 비롯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활동, 사회취약계층 성장 및 자립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제철의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업을 넘어 상생협력을 위한 모범적인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구매업무 효율화를 위한 중장기적인 개선전략으로 구매대행을 도입했다”며 “향후 구매 경쟁력 강화는 물론 회사의 ESG 활동 강화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허리띠 졸라매기' 게임사들…인력감축·서비스 종료 속도낸다
  • [종합]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 불안한 랠리…다우ㆍS&P500 사상 최고치 경신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09: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40,000
    • +0.57%
    • 이더리움
    • 3,513,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461,100
    • +0.79%
    • 리플
    • 783
    • -0.13%
    • 솔라나
    • 202,000
    • +4.28%
    • 에이다
    • 517
    • +6.38%
    • 이오스
    • 699
    • -0.14%
    • 트론
    • 200
    • -1.96%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00
    • -0.15%
    • 체인링크
    • 16,110
    • +5.5%
    • 샌드박스
    • 376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