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거리두기 4단계 "수도권, 재판 연기 권고

입력 2021-07-09 17: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대법원이 수도권 법원에 재판 연기를 권고했다.

대법원은 법원행정처 ‘코로나19 대응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시행을 반영해 이같은 결정사항을 전국 법원에 안내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대법원은 “전국 법원 모든 재판장께서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재판·집행 기일을 진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법정 출입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방청석 인원 1·2단계 지역 2분의 1, 3단계 지역 3분의 1로 제한 △엄격한 시차제 소환(선고기일 포함) 조치를 권고했다. 4단계 지역인 수도권에서는 기일 연기, 변경 등을 검토하도록 했다.

스마트워크센터는 3·4단계 지역은 잠정폐쇄하기로 했다. 재택근무는 2단계 2주 1회, 3·4단계 주 1회 하도록 했다.

2·3단계 지역에서는 각급 법원과 지역 상황을 고려해 정부 방역지침 준수를 전제로 회의·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했다. 수도권의 4단계 지역에서는 원칙적으로 금지했다.

대법원은 “주요증상 중 하나라도 의심이 드는 경우, 감염 우려가 큰 곳을 방문한 경우 등에는 일단 출근하지 말고 부서장에게 보고·공가 등 조치를 한 뒤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07,000
    • -0.02%
    • 이더리움
    • 3,408,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452,700
    • -1.14%
    • 리플
    • 782
    • -2.01%
    • 솔라나
    • 190,900
    • -3.49%
    • 에이다
    • 465
    • -2.11%
    • 이오스
    • 683
    • -2.43%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950
    • -2.81%
    • 체인링크
    • 14,710
    • -3.1%
    • 샌드박스
    • 366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