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복(왼쪽) 대한토지신탁 대표와 조금영 당동 제1지구 추진위원장이 8일 재개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토지신탁)
대한토지신탁이 경기 군포시 당동 731번지 일대 신탁방식 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대한토지신탁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군포 당동 제1지구(가칭) 재개발추진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당 구역의 내년 상반기 정비계획 고시 이후 양측이 신탁방식으로 주택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아닌 부동산 신탁사가 토지 등 소유자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시행하는 방식이다. 조합 설립이 필요 없어 사업 개시가 빠르다. 부동산개발 전문성이 높고 신탁사의 투명한 사업 추진도 기대할 수 있다.
이훈복 대한토지신탁 대표는 “토지 소유자에게 수익성 높은 결과물을 안겨드리고 군포 지역사회를 살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