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육군훈련소, 53명 코로나19 집단감염…3주 전 검사에선 ‘음성’

입력 2021-07-07 23: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논산 육군훈련소 집단감염 (출처=육군훈련소 홈페이지)
▲논산 육군훈련소 집단감염 (출처=육군훈련소 홈페이지)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7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군 신병 훈련 기관인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53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들은 지난달 14일 입소한 훈련병들로 입소 당시 실시한 1·2차 유전자증폭(PCR) 진단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훈련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이후 군에서는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등 400여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고 이날 오전 3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후 오후 6시 기준 1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며 총 53명이 양성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다른 부대 훈련병 1명은 입영 후 가족이 확진돼 1인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는 “훈련병 부모들의 걱정을 잘 알고 있다. 훈련병 확진 현황과 부대 조치사항 등을 육군훈련소 인터넷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공지하겠다”라며 “확진자와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에 개인 휴대전화를 지급해 가족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확진 훈련병은 국가 지정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밀접 접촉자는 1인 격리 시설에서 관리를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임생은 울고, 홍명보는 정색…축구협회의 엉망진창(?) 민낯 [이슈크래커]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민희진 측 "어도어 절충안? 말장난일 뿐…뉴진스와 갈라치기 하냐"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899,000
    • -0.13%
    • 이더리움
    • 3,498,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464,400
    • +1.35%
    • 리플
    • 784
    • -0.38%
    • 솔라나
    • 200,100
    • +2.04%
    • 에이다
    • 510
    • +3.66%
    • 이오스
    • 705
    • +1.15%
    • 트론
    • 201
    • -0.9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750
    • +3.51%
    • 체인링크
    • 16,430
    • +6.76%
    • 샌드박스
    • 37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