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티근린공원에 설치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모습. (뉴시스)
방역당국에 따르면 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오후 6시 기준 1006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대(581명)보다 425명이 늘었다.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웃돈 건 3차 대유행 중이던 1월 3일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일일 확진자 집계가 마무리되는 자정 무렵엔 일일 확진자가 1100명~1200명에 이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신규 확진자는 서울 등 수도권(880명)에 집중돼 있다. 시·도별로는 서울(521명)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왔고 경기(313명)와 인천(46명), 부산(31명), 대전(23명), 제주(13명), 대구(12명), 경남(11명), 강원(8명), 전남·충남(각 6명), 광주·전북·충북(각 4명), 경북(3명), 울산(1명)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768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日) 평균 711명에 이른다. 주요 감염처론 서울 마포구 음식점과 수도권 영어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가 314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