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오딘’ 구글 매출 1위…리니지 형제ㆍ제2의 나라 따돌렸다

입력 2021-07-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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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구글플레이 캡처)
(출처=구글플레이 캡처)

카카오게임즈가 출시한 ‘오딘:발할라 라이징’이 국내 양대마켓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이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동시에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오진은 지난달 29일 정식 출시를 시작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신작으로 사전 예약 400만 명을 기록할 정도로 출시 전부터 이용자들의 기대를 받아왔다. 출시 전에는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양대마켓 인기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오딘은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했으며, 출시 나흘 만에 구글플레이 1위까지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지키고 있는 1~2위 자리를 넘어섰다는 것은 의미 있는 성과다. 지난달 출시한 넷마블의 ‘제2의 나라’가 잠시 1위 자리에 올라선 적은 있지만, 곧바로 3위로 밀려난 바 있다. 특히 오딘의 매출 1위 등극으로 3분기 모바일 시장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분석된다.

오딘의 매출 성장에 카카오게임즈 주가도 뛰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2일 오후 1시 40분 현재 12.52%(7200원) 오른 6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불어 오딘의 개발사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 지분을 투자한 위메이드 역시 6.87%(3800원) 오른 5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2018년 8월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각각 50억 원씩 총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위메이드는 현재 약 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오딘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이용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딘이 신규 지식재산권(IP)으로도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만큼, 계속해서 안정적인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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