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9시까지 695명, 61명↓…1일 0시 기준 700명대 중반 예상

입력 2021-07-01 06: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94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을 하루 앞둔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794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을 하루 앞둔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30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9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61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596명(85.8%)이고, 비수도권이 99명(14.2%)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323명, 경기 237명, 인천 36명, 부산·대전 각 15명, 충남 14명, 강원·경남 각 10명, 광주 7명, 대구·전북 각 6명, 경북 5명, 충북 4명, 전남 3명, 울산 2명, 세종·제주 각 1명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확진자가 추가 발생할 것을 고려하면 7월 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700명대 초중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10명→634명→668명→614명→501명→595→794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630명꼴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이자 지역사회의 유행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하루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약 592.9명이었다. 이 가운데 수도권 확진자는 464.9명(78.4%)이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원어민 강사발(發) 집단감염의 규모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서울 마포구 홍대 근처의 한 음식점에서 시작된 감염은 외국인 강사 모임을 통해 경기 성남·부천·고양·의정부, 인천 지역의 6개 학원으로 번져 지금까지 총 2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 밖에 인천 외국인 교환학생(누적 10명), 경기 고양시 노래방(2번째 사례, 11명), 대전 노래방(19명), 대구 달서구 대형마트(13명), 경남 창원시 대학교 야유회(7명) 등 집단발병 사례가 나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07,000
    • -0.26%
    • 이더리움
    • 3,459,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457,000
    • +1.49%
    • 리플
    • 795
    • +1.79%
    • 솔라나
    • 196,500
    • -0.2%
    • 에이다
    • 473
    • -0.63%
    • 이오스
    • 694
    • +0%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900
    • -0.38%
    • 체인링크
    • 15,090
    • -0.53%
    • 샌드박스
    • 374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