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이지아, 쌍둥이 딸 살아있다…엄기준의 계략? “어디까지 알고 있냐”

입력 2021-06-25 22:57 수정 2021-06-2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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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펜트하우스3' 캡처)
(출처=SBS '펜트하우스3' 캡처)

엄기준이 이지아의 또 다른 딸이 살아있음을 인정했다.

25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3’에서는 주단태(엄기준 분)에게 심수련(이지아 분)의 쌍둥이 딸의 생사를 묻는 오윤희(유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윤희는 유동필(박호산 분)을 찾아가 “당신이 6년 전 죽인 김미숙이 주혜인(나소예) 친모라는 것을 알고 있냐”라고 추궁했다. 그러면서 “혹시나 당신이 죽이지 않았는데 주단태 때문에 억울한 것 아니냐”라고 묻기도 했다.

이를 듣게 된 주단태는 오윤희를 찾아가 “나는 누가 내 이름을 들먹이는 걸 질색한다”라며 경고했고 오윤희는 “나를 찾아온 걸 보니 찔리는 게 있나 보다. 유 대표가 억울한 게 많아 보이더라”라고 비꼬았다.

이어 오윤희는 “로건이 남긴 10조가 궁금하냐. 내 말에 대답하면 10조의 행방을 알려주겠다. 심수련이 낳은 쌍둥이 중 한 명을 어떻게 한 거냐”라며 “뱃속에서 죽은 줄 알았던 그 아이를 어떻게 한거냐”라고 추궁했다.

오윤희는 심수련의 쌍둥이가 죽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정보를 로건리에게 전해 들었다. 로건리는 죽기 전 오윤희에게 10조원을 맡기며 “심수련이 첫 번째 남편을 잃으며 아이를 출산했는데 그때 낳은 아이가 건강히 태어나 먼저 퇴원했다. 나중에 약하게 태어난 애가 한국으로 보내진 설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단태가 미리 손을 썼다면 그 아이가 이미 죽었을지도 모른다. 심수련에게 상처 주고 싶지 않다”라며 “우리가 찾아본 뒤 알려줘도 늦지 않다. 아이를 찾는데 그 돈을 다 써도 좋다. 꼭 찾아달라”라고 부탁했다.

오윤희의 추궁에 먼저 돌아서던 주단태는 “대체 어디까지 알고 있는 거냐. 설마 그 아이가 살아있는 건 모르겠지”라며 심수련의 쌍둥이 딸이 살아있음을 인정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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