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그룹의 물류 계열사인 판토스가 전자상거래 물류 시장에 진출한다. 기존 기업 간 국제 거래를 중심으로 하던 사업을 확장한 것이다.
22일 판토스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중순 자체적인 전자상거래 물류 통합관리 시스템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외 주요 쇼핑몰과 오픈마켓에 들어온 고객사 제품의 주문을 취합하고 배송과 재고관리 소비자 응대까지 전 유통 단계를 통합해 처리하는 소위 '물류 일괄대행 서비스(풀필먼트)'다.
해외 네트워크가 없는 중소기업도 판토스를 통해 온라인 판매사업을 할 수 있다.
판토스는 현재 전 세계에 360개 지사, 물류 센터 250곳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자상거래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