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창<사진>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연구소장은 22일 'LG에너지솔루션 이노베이션 포럼 2021'에서 강연을 통해 "리튬이온배터리의 지속적인 개선은 현재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할 강력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소장은 "2차 전지는 탄소 중립을 통한 지속 가능한 개발을 달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LIB는 지난 30년 동안 지속해서 개선됐고 이제 자동차와 ESS(에너지저장장치)의 주요 요구사항을 충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료와 생산 공정의 수많은 혁신은 비용, 에너지, 밀도, 내구성 등 측면에서 리튬이온배터리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이라며 "자동차와 ESS를 위해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몇 가지 첨단 화학물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소 중립적인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새롭고 더욱 도전적인 요구가 계속해서 나올 것"이라며 "리튬이온배터리를 넘어 새로운 전기화학 에너지 저장 장치를 위해 계속 연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