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가 19일 오후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진압 중 숨진 고 김동식 광주소방서 119구조대장의 빈소가 마련된 하남 마루공원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고 김동식 광주소방서 119구조대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 총리는 19일 오후 경기도 하남시 마루공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 김동식 광주소방서 119구조대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 총리는 조문을 마치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적이 있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그러나 결국 또 한 분의 소방관을 떠나보내게 됐다"며 애통한 마음 전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으로 뛰어드는 모든 소방관 여러분께 말로 다할 수 없는 감사와 고마움을 전한다"며 "김동식 대장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 용기와 헌신을 반드시 기억하고 전하겠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