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2일 한진중공업의 2년 영업이익이 시가총액을 상회하는 절대저평가 종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원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조용준 리서치센터장은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영업이익 7243억원, 2009년 8267억원, 2010년 7684억원 등으로 추산돼 2조 3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한진중공업의 시가총액은 1조5000억원을 뛰어넘는 규모”라고 분석했다.
조 센터장은 “여기에 건설부문 역시 인천 율도부지의 개발사업 승인으로 2010년부터 큰 폭 의 이익증가 예상된다”며 “개발차익 감안하면 2010년부터 3∼4년간 매년 수천억원 수준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