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에 대한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된 10일 오전 대구 남구 드림종합병원(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한 시민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1차 이상)이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10일 11시 기준으로 누적 1차 접종자가 1006만70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9.6%다. 접종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선 건 213개 요양시설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개시된 2월 26일 이후 105일 만이다.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접종 개시에 더해 이날부터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대원 등에 대한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접종에 한층 속도가 붙고 있다.
정부는 이달까지 1300만 명+알파(α), 최대 1400만 명에 대해 1차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추세를 고려하면 내주 주말을 전후해 접종 목표가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