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전문 퍼블리셔 룽투코리아 대표 게임 '열혈강호'가 블록체인 게임으로 출시된다.
룽투코리아는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 위메이드트리와 '열혈강호 for WEMIX(가제)'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룽투코리아 관계자는 “'열혈강호 for WEMIX'를 시작으로 IP 저작권 및 퍼블리싱 권한을 보유 중인 다양한 게임을 출시해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며 “당사는 지난해 4월 위메이드트리 지분 10%를 확보하고 위메이드트리와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WEMIX)' 사업에 관한 전략적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고 말했다.
위메이드트리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는 기존의 블록체인 게임이 가지고 있는 복잡한 진입 장벽에 관한 불편함을 낮춰 설치 후 로그인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장점이다. 위믹스는 이용자들의 접근성뿐만 아니라 편의성까지 높여 블록체인 게임의 대중화를 한걸음 더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룽투코리아 관계자는 “위메이드트리가 외부 게임사와 블록체인 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것은 룽투코리아가 최초”라며 “'열혈강호'의 우수성과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위메이드트리가 높게 평가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위메이드트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플랫폼 및 게임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