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중학교 외벽에 덩굴성 식물로 만든 '그린커튼' 설치

입력 2021-06-08 11:00 수정 2021-06-0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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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ㆍ브레스키퍼와 협업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본부장(왼쪽부터), 김진옥 능허대중학교 교장,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김동호 인천시교육청 과장이 8일 인천 연수구 능허대중학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본부장(왼쪽부터), 김진옥 능허대중학교 교장,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김동호 인천시교육청 과장이 8일 인천 연수구 능허대중학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인터)이 중학교 외벽에 덩굴성 식물로 만든 '그린커튼'을 설치했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그룹 봉사주간인 '글로벌 모범시민위크'에 맞춰 진행됐다.

포스코인터는 8일 오전 인천 연수구 능허대중학교에 다년생 덩굴성 식물로 제작한 그린커튼을 교내 식당과 도서관 외벽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그린커튼은 건축물 외벽에 덩굴식물을 덮어 태양열을 차단하고 실내 온도를 낮추는 여름철 에너지 효율 향상 공법이다. 경관을 개선하고 소음을 줄인다. 공기 정화 효과도 있다.

그린커튼 설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벽면녹화 제작 사회적기업 브레스키퍼와 함께 진행했다.

브레스키퍼는 정책적 지원이 부족한 보호시설 퇴소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그린커튼 설치로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이 탄소 저감에 대해 인식하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활동들을 통해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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