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젼젼 남푠 하고파”…최준혁, 전지현과 이혼·별거설에 재치 대응

입력 2021-06-0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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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비즈엔터)
(사진제공=비즈엔터)

배우 전지현의 남편인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가 센스 넘치는 방식으로 이혼설 루머를 일축했다.

3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 대표는 이날 아내와의 이혼설이 불거지자 자신의 메신저 프로필에 만화 ‘슬램덩크’ 장면을 올렸다. 그는 극중 정대만의 대사에 ‘젼젼(전지현) 남푠(남편) 하고 싶어요’라는 문구를 합성해 넣었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는 전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0년 12월 전지현 남편이 ‘전지현 남편 하기 싫다’며 가출을 했고, 전지현은 어마어마한 광고 위약금 등 때문에 이혼을 원치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최 대표가 ‘전지현 남편 하기 싫다’면서 집을 나갔다는 루머를 재치 있게 부인한 것으로 보인다. 전지현 소속사 문화창고 또한 “이혼설 및 별거설과 관련한 루머 관련 해당 방송에 언급된 그 어떤 내용도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지현은 2012년 최준혁 씨와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최준혁 씨는 알파자산운용 최곤 회장의 차남으로 현재 알파운용 부사장이자 최대 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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