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일 "차량용 반도체 부족은 단기적으로 TSMC 등의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 및 자동차 전장부품 업체의 생산설비 확대가 이뤄지는 3분기 이후부터 다소 해소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요 부문인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보급 확대가 진행되면서 관련 반도체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정부는 3대 신산업(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헬스)을 발표했는데, 미래차와 시스템반도체가 핵심 신성장산업으로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들어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로 반도체 공급망에 대해 각국이 지원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단기적인 문제해결보다는 중장기적인 해결책에 가깝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