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백신 접종 속도 붙었다…매우 다행”

입력 2021-05-2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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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출처=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다면서 접종률이 더욱 높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 글에서 ”이틀 만에 120만 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어제까지 인구의 10.2%인 523만 명 이상의 국민이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약률도 높아지고 있어 매우 다행”이라며 “이 속도라면 6월까지 1300만 명 이상의 접종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대통령은 “방역과 마찬가지로 백신 접종에서도 우리나라는 높은 IT 기술력을 활용한 행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른 나라에서 따르기 힘든 모바일을 통한 ‘잔여 백신 예약서비스’가 대표적”이라며 ”백신 접종률을 높이면서 아까운 백신이 조금이라도 버려지는 일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백신 도입은 계획대로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으며 보다 많은 물량을 도입하기 위한 추가 협의도 진행 중”이라며 “국민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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