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인공지능 학습진단 초등·중학생까지 확대

입력 2021-05-27 13: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육부 제공)
(교육부 제공)

학습격차 완화를 위해 그동안 고등학생들에게 제공되던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인공지능(AI) 학습진단 서비스가 내년 3월부터 초등·중학생까지 확대된다.

교육부는 'EBS 활용 교육콘텐츠 제작 사업'과 'AI 활용 학습 진단 시스템 구축 사업'에 모두 428억 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345억500만 원이 드는 'EBS 활용 교육 콘텐츠 제작 사업'은 유치원, 초·중·고생이 수준별 자기 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콘텐츠 1만7000여 편을 제작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EBS는 개발한 강좌를 올해 12월까지 EBS 초·중·고 자기 주도 학습 홈페이지에 순차적으로 탑재하고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한다.

EBS는 자기 주도 학습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을 위해 학습콘텐츠 기반 학습 지원 서비스(멘토링 서비스)도 시범 운영한다.

'AI 활용 학습 진단 시스템 구축 사업'에는 83억2500만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으로 EBS는 기존 고등학생에게 제공하던 AI 학습 진단 서비스를 내년 3월부터 초·중학생에게도 제공할 계획이다.

EBS 온라인클래스와도 연계해 교사가 AI 학습 진단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평가 문항을 골라 평가지를 만들어 이를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사업으로 콘텐츠에 대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교수·학습 혁신을 주도할 디딤돌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33,000
    • -0.17%
    • 이더리움
    • 3,455,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457,100
    • +1.78%
    • 리플
    • 796
    • +2.05%
    • 솔라나
    • 196,300
    • -0.25%
    • 에이다
    • 472
    • -0.42%
    • 이오스
    • 692
    • +0.29%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00
    • +0.31%
    • 체인링크
    • 15,110
    • -0.53%
    • 샌드박스
    • 374
    • +1.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