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IAEA와 임시 핵사찰 한 달 연장키로

입력 2021-05-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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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사진 제공=AP뉴시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사진 제공=AP뉴시스)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임시 핵사찰을 한 달 연장하는 데에 합의했다.

로이터ㆍAP 통신 등은 24일(현지시간)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원자력청장(AEOI)과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우리가 합의한 장비와 검증, 사찰 활동은 오는 6월 24일까지 한 달 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이란은 핵시설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에 수집된 영상 자료를 한 달 더 보관하고, 핵합의에 진전이 있을 경우 IAEA에 이를 제공하게 된다.

앞서 이란 의회는 "3개월간의 합의가 5월 22일 끝나 IAEA는 더이상 핵시설 내 카메라에 의해 수집된 데이터에 접근하지 못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간 IAEA는 핵합의 추가의정서에 따라 이란 내 핵 시설을 제약 없이 사찰해왔다. 그러나 지난 2018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핵합의 파기를 선언한 뒤 이란은 이듬해 5월부터 단계적으로 핵합의 조항 이행 범위를 축소했다.

이란은 우라늄 농축 농도를 단계적으로 높여 현재 60% 농도 우라늄을 농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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