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가락시장 종사자 1명이 코로나19 최초 확진 후 이날까지 서울에서만 11명 증가해 전국 누적 31명이 됐다. (뉴시스)
서울시가 23일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주 같은 날 같은 시간대의 조사와 비교했을 때 45명 줄어든 수치다. 일주일 전인 16일에는 17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22일)에는 이날보다 32명 많은 162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확진자 수는 22일에 181명, 16일에는 195명을 기록했다.
최근 서울 하루 확진자 수는 100명대까지 줄어드는 양상이다. 보통 평일엔 200명대를 기록한 후 어린이날(5일)이나 석가탄신일(19일), 주말처럼 휴일 다음 날 검사자 수 감소 영향을 받는 때 100명대로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23일 오후 6시 기준으로는 서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259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