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사진제공=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국내 제조기업 64곳에 283대의 첨단 제조 로봇을 보급한다.
진흥원은 국내 중소 제조업의 경쟁력 향상 및 디지털혁신 촉진을 위한 ’2021년 ‘로봇활용 제조혁신지원사업’에 64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로봇활용 제조혁신지원사업은 국내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 불량률 감소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로봇 도입 비용의 50%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년(85억 원) 대비 2배 넘게 증가한 181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진흥원은 이번에 선정된 64개 제조기업에 283대의 첨단 제조 로봇을 투입해 조립, 가공, 검사, 이송, 포장 등 다양한 공정에 자동화 전환을 지원한다.
특히 스마트공장 연계 공정, 고위험 공정을 담당하는 로봇을 보급함에 따라 산업재해 감소 등 작업환경 개선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그간 로봇활용 제조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로봇을 도입한 기업들의 평균 생산성이 70.9%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불량률은 71.2% 감소하고, 제조원가는 48.8% 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