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 지나면 올해 평일 '쉬는 날' 하나도 없다

입력 2021-05-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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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마지막 공휴일…열심히 노세요
현충일·광복절·개천절 모두 일요일
한글날·성탄절 토요일…휴일 '가뭄' 2021년
9월 추석 연휴만 주말 끼고 '5일'

▲18일 오후 서울 길상사를 찾은 시민이 연등을 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18일 오후 서울 길상사를 찾은 시민이 연등을 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석가탄신일인 오늘(19일)은 명절을 제외한 올해의 마지막 평일 공휴일이다.

즉, 19일이 지나면 추석 전까지 평일에 쉬는 날이 하나도 없다. 사실상 올해 최후의 공휴일인 셈이다.

앞으로 다가올 현충일(6월 6일)과 광복질(8월 15일), 개천절(10월 3일)은 모두 일요일이며, 한글날(10월 9일)과 성탄절(12월 25)은 토요일이다.

올해 명절을 제외한 평일 공휴일 수는 석가탄신일을 포함해 4일에 불과하다.

지난해 공휴일 수가 7일, 2019년에 8일, 2018년에 11일이었던 것을 비교하면 매우 적은 숫자다.

다만 올해 추석은 연휴가 9월 20일(월요일)부터 시작돼 그 전 주말을 끼고 5일 연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타까운 것은 2022년에도 상당 수 공휴일이 주말과 겹친다는 점이다.

2022년 1월 1일은 토요일이며, 그 해 석가탄신일과 한글날, 성탄절 모두 일요일과 겹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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