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재웅 다음 창업자 페이스북 캡쳐. )
이재웅 다음 창업자가 윤자영 스타일쉐어 대표에게 축하한다는 응원을 전했다.
이재웅 다음 창업자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자영 대표의 스타일쉐어가 무신사와 함께 두 번째 챕터를 쓰기로 했다”며 “패션 커뮤니티가 이커머스와 결합되는 모델의 두 성공사례가 함께 더 큰 그림을 그려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적었다.
이날 무신사는 스타일쉐어와 29CM의 지분 100%를 3000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무신사와 스타일쉐어는 고유 특성을 유지하기 위해 독립 경영 체제를 유지하며 입점 브랜드 성장 지원 혜택과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부분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재웅 다음 창업자는 2010년 스타일쉐어와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이재웅 다음 창업자가 프라이머의 파트너로 있을 때 윤자영 대표는 대학생 신분으로 스타일쉐어를 창업했다. 스타일쉐어에 처음 시드투자를 진행한 것도 이재웅 다음 창업자였다.
이재웅 창업자는 “윤자영 대표가 앞으로 새로운 파트너인 무신사와 함께 한국 패션커머스 사업을 바꿔 나가는 여정도 즐길 것으로 믿고 응원한다”며 “첫 투자자이자 파트너로 함께 해온 지난 11년의 여정동안 옆에서 많이 배웠고, 아무것도 없었던 스타트업을 10여년 만에 3000억 원의 기업으로 키워내는 것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