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21포인트(+1.00%) 상승한 3153.3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외국인은 홀로 매도했다.
개인은 3844억 원을, 기관은 400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4193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료정밀(+3.11%)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건설업(+3.06%) 서비스업(+1.4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철강및금속(-2.27%) 음식료품(-1.38%)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의약품(+1.33%) 운수장비(+1.30%) 전기·전자(+1.24%)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통신업(-1.34%) 운수창고(-0.75%) 비금속광물(-0.07%)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헬스케어(+2.32%), LBS(+2.11%), 국내상장 중국기업(+1.87%), 2차전지(+1.71%), 스마트폰 부품(+1.6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사료(-4.92%), 보험(-2.19%), 금(-1.31%), 통신(-1.04%), 물류(-0.86%)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2.04% 오른 8만1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9.47% 오른 94만8000원을 기록했으며, 삼성물산(+5.66%), SK이노베이션(+4.26%)이 오름세를 보였다.
그 외에도 이스타코(+23.68%), SBS(+19.80%), 하이트론(+19.58%)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선진(-14.62%), 고려산업(-13.70%), 한미사이언스(-10.60%)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진흥기업우B(+29.99%), 진흥기업2우B(+29.8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519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35개다. 5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9원(-0.43%)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31원(-0.24%), 중국 위안화는 175원(-0.1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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