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12~15세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 승인

입력 2021-05-11 07: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FDA "모든 데이터 엄격하고 철저하게 검토"
앞서 진행된 청소년 임상에서 100% 예방 효과 기록
CDC 최종 승인 나면 이번 주 백신 배포 예정

▲미국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2~15세를 대상으로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CNBC방송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재닛 우드콕 FDA 국장 대행은 “일상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가 전염병을 종식하는데 더 가까워졌다”며 “해당 백신을 10대 청소년에게 사용하기 위해 사용 가능한 모든 데이터를 엄격하고 철저하게 검토했다”고 말했다.

앞서 화이자는 3월 말 2000명이 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100% 예방 효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에게서 강력한 항체 반응을 끌어냈고, 이는 과거 젊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 때보다 더 좋은 성적이라고 전했다.

미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내 어린이는 전체 인구의 약 20%를 차지한다. CNBC는 “어린이 예방 접종은 대유행 종식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전문가들은 어린이들이 접종하기 전까지는 집단 면역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2일 최종 승인을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 CDC의 승인이 나면 백신은 이번 주 배포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53,000
    • +0.05%
    • 이더리움
    • 3,470,000
    • +2.15%
    • 비트코인 캐시
    • 457,400
    • +2.93%
    • 리플
    • 801
    • +2.69%
    • 솔라나
    • 197,200
    • +1.34%
    • 에이다
    • 476
    • +1.28%
    • 이오스
    • 692
    • +0.44%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100
    • +0.93%
    • 체인링크
    • 15,200
    • +0.66%
    • 샌드박스
    • 377
    • +3.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