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46포인트(+0.58%) 상승한 3197.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했다.
기관은 3477억 원을 매수 했으며 개인은 1419억 원을, 외국인은 1941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업(+6.79%)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비금속광물(+4.88%) 섬유·의복(+2.64%)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0.10%)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종이·목재(+2.08%) 의약품(+1.99%) 음식료품(+1.62%)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탄소 배출권(+3.13%), LED(+2.85%), 원자력발전(+2.45%), 엔터테인먼트(+2.25%), 교육(+2.0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물류(-1.31%), 전자결제(-1.03%), 태양광(-0.32%), 농업(-0.22%)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49% 내린 8만19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5.54% 오른 26만650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68%), KB금융(+1.39%)이 오름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남광토건(+19.8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태양금속우(-13.87%), 한국석유(-10.72%), 대원전선우(-8.74%)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신원우(+30.00%), 노루페인트우(+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625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225개다. 5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1원(-0.24%)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27원(-0.29%), 중국 위안화는 174원(-0.02%)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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