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AI’로 식재료 관리…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출시

입력 2021-05-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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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과 인테리어에 따라 선택 가능한 총 23가지 색상 제공

▲삼성전자 모델이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신제품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신제품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패밀리허브’ 기능을 갖춘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 신제품을 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해 식자재 관리, 가족 간 커뮤니케이션, 엔터테인먼트, 스마트홈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제품으로, 그 혁신성을 인정받아 2016년 첫선을 보인 이래 6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특히 식품 자동 인식, 맞춤형 식단 추천 등의 기능을 구현하는 ‘푸드 AI’ 기술이 적용돼 식재료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받아 왔다.

비스포크 패밀리허브는 고도화된 식품 자동 인식 기술로 보관 중인 다양한 식재료를 스스로 파악하며, 인식된 식재료는 ‘푸드 리스트’에 추가해 관리할 수 있다.

푸드 리스트의 식재료나 가족 구성원의 음식 취향을 바탕으로 최적의 식단과 레시피를 제안받을 수 있다. 추천 레시피에서 제공하는 조리 모드나 시간, 온도는 삼성 직화오븐이나 전자레인지로 곧바로 전송할 수 있고, 필요한 식재료는 이마트 몰 앱을 통해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다.

비스포크 패밀리허브를 모바일 스마트싱스 앱의 ‘스마트싱스 쿠킹(SmartThings Cooking)’ 서비스와 연동해 놓으면, 언제 어디서나 패밀리허브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냉장고 내부의 카메라를 활용한 ‘뷰 인사이드(View Inside)’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기존처럼 앱을 클릭하거나 두 손가락으로 쓸어내리는 방식은 물론, 꺼진 화면을 두 번 탭하는 것만으로도 간편하게 냉장고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서비스와 연동되는 ‘스마트홈’ 기능도 개선됐다.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스크린을 통해 공기 질을 통합 관리하고 제어하는 ‘스마트싱스 에어’, 가전제품을 진단, 관리하는 ‘홈케어 매니저’ 등을 사용할 수 있다.

2017년 이후 패밀리허브 모델을 구입한 고객들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번 신제품에 적용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으며, 5월 중 차례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신제품은 4도어 프리스탠딩 모델로 출시되며, 용량은 824~854리터다.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 도어 패널은 총 23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며, 터치스크린이 포함된 패널은 글램 네이비와 글램 화이트, 글램 딥차콜 3가지로 운영된다.

출고가는 용량이나 도어 패널 사양에 따라 359만 원에서 542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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