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노바백스 백신, 이번 주에 품목허가 일정 구체화"

입력 2021-04-26 17:13 수정 2021-04-26 17: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한 노바백스 CEO, 내일 문 대통령 접견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품목허가 일정이 이번 주 구체화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이 허가 사전상담을 하고 있고, 상황이 진전돼 이번 주 품목허가 신청 일자가 구체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품목허가를 이번 주 내 신청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영국, 유럽연합과 비슷한 시기에 품목허가 할 수 있도록 허가를 위한 자료 제출 일정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의하는 노력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노바백스 백신은 임상 3상 후 글로벌 규제 당국에서 아직 허가 승인을 받지 못했다. 노바백스는 올해 2분기 초 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승인을 신청했고, 미국 승인은 이르면 다음 달 나올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상반기 안에 노바백스 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품목허가를 받을 것으로 내다본다.

정부는 앞서 노바백스 백신 4000만 회분(2000만 명분)을 2분기에 도입하기로 했는데 애초 계획과 달리 2000만 회분을 3분기까지 도입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해당 백신의 초도물량은 6월 중 생산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가 이날 노바백스 백신의 기술을 도입해 생산할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을 찾아 생산설비를 점검하고 국내 품목허가 준비 상황 등을 살펴봤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스탠리 에르크 CEO를 만난다. 청와대 대변인은 “내일 접견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와 노바백스사와의 백신 생산 협력 관계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신속한 인허가 신청 등 국내 도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접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과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가 배석할 계획이다.

범정부 백신 도입 TF 역시 스탠리 에르크 CEO와 면담하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시간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정부 '사이버안보 강국' 외침에도...국회 입법 '뒷짐' [韓 보안사업 동상이몽]
  • 비트코인, SECㆍ코인베이스 소송 등 매크로 이슈에 관망세 [Bit코인]
  • ‘골칫덩이’ 은행들…금감원은 연중 ‘조사 중’
  • [종합]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도 빅컷 랠리 재개…다우 0.15%↑
  • '최강야구 드래프트 실패' 현장 모습 공개…강릉고 경기 결과는?
  • 정몽규·홍명보·이임생, 오늘 국회 출석…증인 자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11: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90,000
    • -1.21%
    • 이더리움
    • 3,506,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452,500
    • -0.88%
    • 리플
    • 781
    • -0.76%
    • 솔라나
    • 193,300
    • -1.02%
    • 에이다
    • 481
    • +1.91%
    • 이오스
    • 689
    • -0.86%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550
    • -0.92%
    • 체인링크
    • 15,050
    • +0.53%
    • 샌드박스
    • 367
    • -1.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