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키움증권은 코스모신소재에 대해 22일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MLCC용 이형필름이 동반 호조를 보이는 사이클에 진입해 중장기 실적 방향성이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3732억 원, 영업이익은 121% 늘어난 274억 원이 예상된다"며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MLCC용 이형필름이 동반 호조를 보이는 사이클에서 적극적인 생산능력을 통해 고성장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양극활물질은 NCM계 후발 주자지만, 제품 라인업을 주력인 NCM5 시리즈, 6 시리즈 이외 NCM8 시리즈까지 고도화하고 있다"며 "공격적인 증설로 고객사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며, 양극활물질 매출액은 지난해 900억 원에서 올해 2300억 원, 내년 4200억 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고 추정했다.
그는 "주요 고객의 신규 천진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과정에서 고부가 전장용 필름 매출이 확대되고, 수익성 개선도 수반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형필름도 생산능력 증설 효과가 뒷받침돼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연평균 매출액 20~30%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