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얀센 백신 공장 가동 중단 요청

입력 2021-04-20 14: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백신 성분 혼합 조사 끝나는 16일까지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주사기가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주사기가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 산하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백신 성분 혼합 사고에 따른 것으로 혈전증 부작용에 이어 J&J에 또 다른 타격이 될 전망이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J&J 백신 생산 공장 운영자인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Emergent BioSolutions)’는 이날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미 식품의약국(FDA)가 12일 공장 조사에 착수했고 나흘 뒤인 16일 조사가 끝날 때까지 백신 원료의약품 생산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장은 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성분이 혼합되는 사고가 발생한 곳이다. 이에 얀센 백신 1500만 회분이 폐기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FDA의 백신 사용 승인 신청을 고려해 미국 공급분을 미리 제조 중이었다. 사고 발생 후 FDA는 사고 경위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가 끝날 때까지 공장 가동 중단을 요청한 것이다.

얀센 백신은 접종 후 드물지만 심각한 혈전증 발생 사례 6건이 보고돼 접종이 보류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39,000
    • +0.16%
    • 이더리움
    • 3,480,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459,100
    • +2.45%
    • 리플
    • 800
    • +2.56%
    • 솔라나
    • 197,900
    • +1.02%
    • 에이다
    • 475
    • +0.64%
    • 이오스
    • 693
    • -0.29%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00
    • +1.16%
    • 체인링크
    • 15,200
    • +0.46%
    • 샌드박스
    • 378
    • +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