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 신용등급 ‘껑충’... “3단계 상승”

입력 2021-04-20 09:03 수정 2021-04-20 0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최근 실시한 신용등급평가에서 기존 등급에서 3단계 상승한 BBB+ 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 배경으로 기본에 충실하며 신재생에너지 관련 건축 수주와 함께 주상복합, 물류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격적인 수주를 성공시켜 재무 상태가 호전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테크놀로지-대우조선해양건설 양사 합동 ESG 경영위원회(위원장 문강배)를 출범시키며 환경, 사회공헌, 지배구조 개선에 힘쓴 것도 신용등급 향상의 원인으로 꼽았다.

신용평가등급 확인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건설은 2019년 말 당기순이익이 약 110억 원 적자였던 반면 2020년 말 약 120억 원으로 흑자 전환을 한 상태이며, 영업이익은 2019년에 비해 7배 가까이 올라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종 코로나19 감염증으로 건설업계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6% 이상 개선돼 이례적인 상승을 보였다.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는 “기본에 충실하며 내실을 견고하게 다진 결과 신용등급이 3단계나 상승했다”며 “앞으로 사업을 위한 대출 등도 편리해지며, 이자율 또한 낮아져서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선순환을 통해 내년에는 한 단계 상승한 신용평가등급 ‘A’를 달성함과 동시에 ESG 경영위원회를 통한 수주 프로세스 혁신으로 올해 수주 목표 1조8000억 원을 달성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50,000
    • +0.18%
    • 이더리움
    • 3,521,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462,400
    • +1.07%
    • 리플
    • 785
    • -0.13%
    • 솔라나
    • 196,000
    • +1.66%
    • 에이다
    • 508
    • +4.31%
    • 이오스
    • 690
    • -1.71%
    • 트론
    • 201
    • -1.95%
    • 스텔라루멘
    • 12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50
    • -0.23%
    • 체인링크
    • 15,690
    • +2.35%
    • 샌드박스
    • 372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