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서영 해명, ‘힘죠’ 썼다가 남혐 논란…“메갈과 관련없다” 무슨 일?

입력 2021-04-1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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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서영 해명 (출처=공서영SNS)
▲공서영 해명 (출처=공서영SNS)

방송인 공서영이 남혐 발언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15일 공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메갈과 아무런 관련이 없고 잘 알지도 못하며 그 사이트를 방문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라며 최근 남혐 발언 의혹에 선을 그었다.

앞서 공서영은 자신의 SNS에 아이스크림 사진을 게재하며 “우리 동네 베라 힘죠!”라는 글을 남겼다가 ‘힘죠’라는 단어로 논란에 휘말렸다. 일부 네티즌은 ‘힘죠’가 동성애 및 남성 혐오 발언이며 남혐 사이트인 ‘메갈리아’에서 사용하는 단어라고 지적했다.

이에 공서영은 “메갈과 관련도 없고 잘 알지도 못한다. 메갈이라는 집단이 누군가를 혐오하는 집단이라면 저는 그 자체를 강력히 거부한다”라며 “힘내다, 힘주다의 의미로 골라 쓴 표현이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는지 전혀 몰랐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 표현이 누군가를 혐오하는 데 쓰이고 있고, 그걸 본 많은 분들이 불편을 느끼셨다면 사과드린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공서영의 사과에 대해 “대체 왜 사과하는지 모르겠다”, “힘죠가 언제부터 혐오단어였지”, “이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이상한 듯”이라며 공서영을 응원했다.

한편 최근 공서영을 비롯해 많은 유명인들이 ‘남혐’ 단어를 썼다가 논란이 됐다. 하하는 자신의 유튜브에 ‘오조오억년’이라는 표현을 썼다가 남혐 발언이라며 뭇매를 맞았다. 이는 아이돌 팬들을 시작으로 퍼진 유행어지만, 여성 커뮤니티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는 이유로 ‘남혐 표현’이라 지적했다. 이외에도 ‘허버허버’, ‘웅앵웅’ 등이 남혐 표현으로 분류돼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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