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전파진흥협회와 14일부터 한 달간 올해 1인 미디어 창작그룹 육성사업을 공고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에는 지역 소재 창작자에 대한 수혜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5개 권역 총 250개 팀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3개 권역(수도권ㆍ경상권ㆍ전라권) 총 153팀을 지원한 작년에 비해 지원 규모를 크게 늘렸다.
나이ㆍ경력ㆍ활동 분야(장르)를 불문하고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1인 미디어 창작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거주지와 상관없이 신청 권역을 선택할 수 있지만, 선발될 경우 신청 접수한 권역별로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선발팀에게는 약 5개월의 활동 기간 제작 장비ㆍ시설, 소프트웨어, 음원ㆍ폰트 등 콘텐츠 제작에 필수적인 활동 인프라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세무ㆍ법률과 수익화ㆍ사업화 전략 등 전문교육과 함께 멘토링ㆍ컨설팅ㆍ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전문 창작자로서의 성장을 지원한다.
활동 종료 후에는 우수 창작자 30팀을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 등 시상과 총 1억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올해 활동팀 중 10여 개의 우수팀은 국내 1인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한 특별 홍보 기회도 얻게 된다.
과기정통부 오용수 방송진흥정책관은 “올해 하반기부터는 ‘1인 미디어 콤플렉스’ 개소를 통해 1인 미디어 전업 종사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고는 과기정통부, 한국전파진흥협회, 사업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1인미디어창작자양성지원센터’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