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오는 12일 청와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백신 수급 계획을 포함한 방역 대응 전략을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총력 대응 체계를 구축해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문 대통령이 긴급 소집한 것이라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회의에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함께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오는 15일에는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소집, 경제 상황과 주요 전략 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관련 대응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회의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경제 관련 부처 장관들이 자리한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특별방역점검회의와 확대경제장관 회의를 잇달아 소집해 직접 챙기는 것은 국민께 밝힌 대로 국정 현안을 다잡아 나가기 위한 첫 번째 행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