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이 착용로봇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강동석 LIG넥스원 연구개발 본부장(왼쪽)과 우종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착용로봇' 기술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LIG넥스원은 30일 경기 성남 판교R&D센터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착용로봇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IG넥스원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이번 협약으로 △착용로봇 인증ㆍ시험평가 기술 공동 개발 △연구개발 과제 공동 기획ㆍ연구 △제품 디자인 기획ㆍ기술지원 협력 △기술자문ㆍ기술자료 정보 공유 등의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현재 착용로봇은 고령화ㆍ노동인구 감소, 근로환경 개선에 관한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 지난해 LIG넥스원의 근력 보조 웨어러블 로봇이 인천공항 작업 현장에 시범 도입되기도 했다. 기업들도 근로자 작업 환경 개선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착용로봇 생태계 강화와 이를 기반으로 한 로보틱스 분야 전반에 큰 성과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