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2차관에 안도걸, 12년 만에 호남 출신이 꿰찼다

입력 2021-03-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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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16년 만에 호남 출신 예산실장 승진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안도걸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이 30일 호남 출신으로 12년 만에 2차관으로 승진했다. 안도걸 실장은 지난해 5월 16년 만에 예산실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안도걸 2차관은 전라남도 화순 출신으로 광주 동신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와 미국 하버드대에서 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교육정보예산과를 시작으로 예산제도과, 복지예산과장, 복지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등을 역임한 이른바 ‘예산통’이다.

안 차관은 12년 만의 호남 출신 2차관이다. 2008년 기재부 출범 이후 배국환 2차관이 전남 강진 출신이었고 이후 호남 출신은 없었다.

배국환 차관 이후 김동연(충북), 방문규(경기 수원), 김용진(충북) 전 차관을 제외하면 모두 영남 출신이 자리를 꿰찼다.

어느 나라나 나라 곳간 열쇠를 움켜쥔 재무부에 해당하는 부처가 가장 중요한 위상을 가지고 있다. 이중 2차관은 핵심 중 핵심으로 500조 원이 넘는 정부 예산안을 총괄하고 공공기관 경영평가 등을 담당해 역대 정부에서 가장 챙기는 자리다.

앞서 안 차관은 지난해 5월 2004년 장병완 예산실장 이후 16년 만에 호남 출신 예산실장으로 승진,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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