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최근 4개년 영업이익 상회하는 실적 기대 - 키움증권

입력 2021-03-22 0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 = 키움증권)
(자료 =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22일 금호석유에 대해 개선되는 실적을 주목해야 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46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금호석유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136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85.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3454억 원)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고, 작년 연간 영업이익의 70%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는 금호석유의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 효과에 따른 전 사업부문의 이익 개선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합성고무부문 영업이익은 2910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42.9% 증가했고, 합성수지부문 영업이익은 550억 원으로 114.1% 늘었다”면서 “증설 효과와 타이트한 수급으로 판가가 개선됐다”고 말했다.

또 “중국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페놀유도체부문 영업이익이 1427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26.4%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에너지부문 영업이익도 유가 상승에 따른 SMP 급등과 전 분기 정기보수 진행에 따른 물량 측면의 기저 효과로 완연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조9324억 원에 달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던 작년보다 159.3%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2017~2020년 합산 영업이익을 상회하는 실적이 기대된다”면서 “금호석유의 단기적인 이벤트 플레이(Event Play)보다는 실적 개선으로 접근하길 재차 권한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36,000
    • -0.17%
    • 이더리움
    • 3,455,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457,500
    • +1.87%
    • 리플
    • 795
    • +2.05%
    • 솔라나
    • 196,300
    • -0.25%
    • 에이다
    • 472
    • -0.42%
    • 이오스
    • 692
    • +0.29%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00
    • +0.31%
    • 체인링크
    • 15,110
    • -0.53%
    • 샌드박스
    • 374
    • +2.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