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양면형ㆍ수상형 태양광 모듈 출시…추가로 최대 20% 전기생산

입력 2021-03-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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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진천공장 (사진=한화큐셀)
▲한화큐셀 진천공장 (사진=한화큐셀)

한화큐셀이 전면과 후면 발전이 모두 가능한 양면형 태양광 모듈을 출시한다. 수상환경에 최적화된 태양광 모듈도 함께 내놓는다.

한화큐셀은 17일 태양광 모듈 전면ㆍ후면 발전 기능을 갖춘 큐피크 듀오 G9 양면형 모듈과 수상 환경에 적합한 큐피크 듀오 G9 포세이돈 모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시일은 22일이다.

양면형 모듈 G9의 전면 최대 출력은 460Wp(와트 피크)로 기존 양면형 제품보다 30Wp 더 높다. 양면형 모듈은 전면뿐만 아니라 후면 발전도 하기 때문에 설치장소에 따라 전기를 최대 20% 추가 생산할 수 있다.

Wp는 모든 조건이 최적화됐을 때 모듈이 최대로 낼 수 있는 발전능력을 표현할 때 쓰는 용어다.

양면형 모듈 G9에는 제로갭, 고효율 하프셀, 와이어링 디자인을 포함한 한화큐셀의 기술이 사용됐다.

제로갭 기술은 셀과 셀 사이 공간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일반 셀을 반으로 잘라 저항을 줄인 하프셀과 12줄의 와이어로 셀을 고정해 간격 없이 물리적 안정성을 유지한다. 수십 개의 셀을 한 판에 모아 셀과 셀을 연결하는 방식인 일반 태양광 모듈과는 차이가 있다.

포세이돈 모듈 G9은 수상 환경에서 제품 안전성을 높인 제품이다. 수분과 증기 투과율이 낮은 POE를 사용해 장기적인 신뢰성을 갖췄다. 최대 출력은 455Wp로 기존 포세이돈 제품보다 35Wp 늘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12월 검증기관 'TUV 라인란드' 품질 검사(QCPV)에서 업계 최초로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이번 출시 제품들은 동일 면적에서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고 유휴부지 활용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한화큐셀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높은 품질 수준과 성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한국 태양광 시장의 품질 기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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