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항원 신속 진단키트 (사진제공=EDGC)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가 체코 민간업체의 긴급요청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초도 물량 50만 명분을 첫 수출한다.
EDGC는 체코의 ECC사가 발주한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EDGC COVID-19 Ag Test)에 대한 수출 물량 작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EDGC진단키트는 검사 대상자의 콧물, 가래 등에서 바이러스가 있는 단백질을 검출하는 방식으로 임신테스트기와 같은 휴대용 카트리지를 이용해 10~15분이면 자가진단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지난달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수출허가를 받았고, 15일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
이화섭 EDGC 진단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코로나19 펜데믹 속 전세계 PCR 분자진단키트 공급 경쟁에서 한발 앞설 수 있었던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럽뿐만 아닌 북미 중남미 아시아까지 적극적인 판촉활동에 나서고 있다”라며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사상초유의 악재로부터 인류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