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정기 구독 '더팝플러스' 이용자 92% 늘었다

입력 2021-03-14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론칭 9개월만…멤버십 이용자들 월평균 3만 원 수준 혜택 받아

(사진제공=GS리테일)
(사진제공=GS리테일)

자주 구매하는 편의점 상품을 한달 간 정기 구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가 지난해 5월 론칭한 더팝플러스(THE POP+)의 올해 1~2월 가입자가 론칭 초기(5~6월) 대비 91.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더팝플러스는 소비자가 GS리테일의 모바일앱(더팝)을 통해 월 이용료를 지불하고 주요 상품을 20~25%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 결제형 멤버십이다.

이 멤버십은 △더팝플러스카페25(이하 카페25) △더팝플러스한끼플러스(이하 한끼플러스) 2종으로 운영된다.

GS25에 따르면 구독경제 서비스 2종을 모두 이용하는 소비자는 한달 평균 2만9700원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25는 이용료 2500원을 지불하고 한달 간 GS25의 카페25 원두커피 전 메뉴를 25% 할인된 가격으로 월 최대 60잔까지 구매 가능한 서비스다.

이용자는 월 평균 38.6잔의 원두커피를 구매해 한달 간 1만6800원의 혜택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멤버십 이용객이 월 평균 5.7잔을 구매하는 것과 비교해 약 7배 더 구매하고 있는 것.

한끼플러스는 월 사용료 3990원에 GS25의 고급 베이커리인 브레디크, 프레시푸드, 요리/반찬 등 주요 먹거리 상품을 월 15개까지 20% 할인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월 평균 26.3개의 상품을 구매해 한달 간 최대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는 혜택 건수를 초과 구매했다. 이용자는 평균적으로 월간 1만2900원 수준의 할인 혜택을 받았다.

구독 서비스 별 이용자의 남녀 구성비는 카페25의 경우 남 51%, 여 49%로 거의 동일했다. 한끼플러스는 남성 이용자가 69%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카페25의 연령대별 구성비는 3040이 64.7%였고 한끼플러스는 2030이 68.0%였다.

GS25는 더팝플러스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편의점 간편식과 브레디크 등 프리미엄 베이커리류를 선호하는 1인 가구 2030 소비자에게 주효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GS리테일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더팝플러스 멤버십 신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구독 경제 서비스 2종을 30일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권영환 GS리테일 간편식품부문장(상무)은 “정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프리미엄 빵류인 브레디크, 프레시푸드 등을 구매하는 건 수가 폭발적으로 늘었다”며 “구독 서비스의 전통적 범위가 신문, 우유 등을 넘어 GS25의 주요 상품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14,000
    • -0.18%
    • 이더리움
    • 3,461,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457,600
    • +1.8%
    • 리플
    • 798
    • +2.44%
    • 솔라나
    • 196,900
    • +0.25%
    • 에이다
    • 474
    • -0.21%
    • 이오스
    • 693
    • +0%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00
    • +0.31%
    • 체인링크
    • 15,160
    • -0.33%
    • 샌드박스
    • 376
    • +2.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