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 하락세를 보이며 정규장을 마쳤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15포인트(-1.00%) 하락한 2996.11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5252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256억 원을, 기관은 3767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업(+0.42%)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음식료품(+0.38%) 운수창고(+0.12%)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2.58%) 종이·목재(-1.99%)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금융업(+0.11%) 의료정밀(+0.0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전기·전자(-1.84%) 섬유·의복(-1.63%) 건설업(-1.36%)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교육(+5.90%), 지주회사(+1.97%), 사료(+1.85%), 물류(+1.72%), 보험(+1.2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탄소 배출권(-3.39%),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99%), 2차전지(-2.60%), 국내상장 중국기업(-2.53%), IT(-2.39%)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12% 내린 8만20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KB금융이 6.28% 오른 4만9950원에 마감했으며, POSCO(+2.23%), 기아차(+2.10%)가 상승한 반면 SK이노베이션(-4.96%), LG전자(-3.70%), 카카오(-3.61%)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덕성(+23.86%), 이아이디(+23.61%), 웅진씽크빅(+23.39%)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명신산업(-13.73%), 에쓰씨엔지니어링(-9.98%), 진원생명과학(-9.78%)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웅진(+29.9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294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562개다. 5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3원(+0.37%)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45원(+0.44%), 중국 위안화는 174원(-0.0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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